3.1 만세운동 기념비 건립 캠페인

타임라인

기념비 건립의 시간적 순서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안들은 이후에 간추려 정리한 다음 추가 기록하겠습니다.

  • 2019년 2월 초 – 조찬간담회에서 부천의 3.1운동 기념의 필요성 공감대 형성, 부천시의 협조 요청
  • 2019년 2월 27일 – 부천시민연합의 토론회에서 계남면사무소 습격사건의 연구 필요성 대두
  • 2019년 3월 24일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재현행사 진행
  • 2020년 5월 <부천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제정
  • 2023년 5월 12일 보조금 사업으로 학술토론회 진행
    계남면사무소 습격사건은 우리 부천의 3.1운동이 아니다 결론 – 경기문화재단 책 보내 검증 후
  • 2024년 5월 21일 안내판 철거
  • 안내판 철거 이후 부천시 차원의 3.1운동 사료 발굴 필요성 대두
  • 2024년 6월 결의
  • 2024년 7월 부천시민연합 공동 연대
  • 2024년 8월 14일 기자회견 후 모금 시작
  • 2024년 9월부터 부천시와 협의(기념비 설치 부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3월 24일 제막식과 기념식 관련 예산 협의)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 재현행사

  • 2019년 2월 초 : 부천 시민사회 단체 조찬간담회 개최
  • 2019년 3월 24일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 재현행사
    –  중앙공원 및 시청 잔디광장 일대

학술토론회 및 사료발굴로 역사적 오류 정정

2023년 5월 12일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주최로 부천시의회에서 진행되었던 <부천시 항일독립운동 기념 학술토론회>에서 양경직 계남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은 ‘계남면사무소 습격항쟁! 사실인가? 오류인가?’란 발제를 통해 해당 사건이 인천 계양의 장기리에서 일어난 황어장터 만세운동 일환으로 벌어진 계양면사무소 습격사건의 일부로, 네 번의 보고 과정 중 세 번째 보고서에서 ‘계양면’을 ‘계남면’으로 잘못 표기하여 발생한 오류라는 것을 밝혀내었다. 즉, 그 당시 계남면에서는 계남면사무소 습격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일제가 조선총독부에 부천군의 3.1운동에 대해 보고하면서 실수한 내용이 지역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이를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를 학술적으로 밝혀낸 것이다.

사건 당시 보고서 작성 오류로 지역명이 잘못 표기된 것을 사료 발굴 및 교차 체크로 알게되었고, 이후 그동안 계남면사무소 습격항쟁으로 알려진 역사적 오류를 바로 잡게 되었다. 역사 오류 발견 이전에 경기문화재단에서 설치했던 계남면사무소 안내 표지석도 관련 기관 담당자와 함께 제거하였다.

  • 계남면사무소 습격사건 안내판 철거 

  • 2023년 5월 12일 (금) 오후 7시 – 9시 30분, 부천시의회 3층 대강당
    부천시 항일독립운동기념 학술토론회 – 계남면사무소 습격사건은 우리 부천의 3.1운동이 아니다 결론

기념비 건립의 당위성

1. 사업의 당위성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는 학술토론회를 통해 공론화하여 확정짓기 전까지는 부천의 3.1운동은 1919년 3월 24일 일어난 <소사독립만세운동>과 <계남면사무소 습격사건> 두가지 운동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내용의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 결과로 <부천의 3.1만세운동 기념비> 건립은 시작되었다.

1) 부천의 3.1운동은 <소사독립만세운동>으로 1919년 3월 24일 일어났다.

부천시 차원의 항일독립운동 기념 사업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양경직 계남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강연을 통해 지역에 알렸으나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에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는 부천의 3.1운동인 <소사독립만세운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재현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2019년 2월 초 지역의 원로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모인 조찬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여기에서 지역의 원로와 시민단체 대표들은 일제의 억압과 수탈에 맞서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한 선조들의 3.1운동 뿐만아니라 항일운동을 시민들에게 알려야한다는 의견을 모아 부천시에 전달하였다.
이 결과 부천지부를 비롯해 부천시민연합, 부천민예총과 함께 3월 24일에 30여단체 12,000여명이 참여한 <부천시독립운동재현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부천시민연합은 2019년 2월 27일 <부천시 3.1운동 기념에 관한 토론회>를 진행하여 부천의 3.1운동인 <계남면사무소 습격사건>의 문제점에 대해 공론화하였다.

2) 조례 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

부천지부는 2020년 부천시의회에 협의하여 <부천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 제정하였다. 이를 통해 부천시 차원의 항일독립운동을 연구. 발굴하며 더불어 기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3) 조례의 시행

부천지부는 2023년 5월 12일 조례를 통해 보조금 사업을 추진하여 <부천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에 관한 토론회>를 진행하여 <계남면사무소 습격사건>의 역사적 오류를 발견하였으며, 발제를 통해 발표된 내용을 논문화하여 책자로 제작하여 부천시 관내 초중고 130여 학교, 부천시립도서관 16곳에 무료로 배포하였다. 또한 부천역 남부에 설치된 <계남면사무소 3.1만세운동 시위지> 안내판 철거를 위해 경기문화재단에 책자를 보냈으며,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국내독립운동 사적지 내용 수정을 위해 독립기념관 담당자에게 보냈다.
그 결과 2024년 5월 21일 경기문화재단에 의해 설치되었던 <계남면사무소 3.1만세운동 시위지> 안내판과 표지판은 경기문화재단에 의해 최종 철거되었다.

4) <부천 3.1만세운동 기념비> 건립 당위성

<계남면사무소 3.1만세운동 시위지> 안내판과 표지판이 철거됨에 따라 우리 부천시에는 부천의 3.1운동을 알려주고 기념하는 기념비가 없게 되었다. 이에 부천지부는 시민들의 모금으로 기념비를 건립하고 추후에 부천의 독립운동 역사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념비 건립을 6월에 추진하게 되었다.
부천지부는 7월 부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결의하였으며,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에 의지를 보이며 본격적으로 시민모금을 진행하였다. 동시에 기념비 제작은 시민들의 모금으로 하지만 기념비를 건립할 부지와 내년 3월 24일 제막식은 부천시의 협조가 필요하므로 부천시의원들과 협력하여 필요한 예산을 협의하였다. 8월 하순부터 부천지부는 시의회, 부천시민연합, 부천시 문화예술과, 부천시 복지정책과와 협의하여 기념비 부지와 필요한 예산을 논의하여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기념비 설치 부지 선정 작업

  • 2024년 8월 14일 기자회견
  • 부천3.1만세운동 기념비 건립 부지 결정